<더 화려해진 스킬 이펙트> 리그 오브 레전드 "애니, 노틸러스" 스킬이펙트 수정 소식.

수년 째 현존하는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대전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곧 있을 10.3 패치에서 '애니와 노틸러스'의 시각효과 업그레이드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VFX 아티스트가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코너를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어떻게 얼마나 업그레이드가 되는지 한번 살펴보시죠.

 

귀여운 꼬마가 무시무시한 힘을 숨기고 있다는 컨셉인데, 일러스트부터 이미 귀여움보단 무시무시한 얼굴이다.

 

애니부터 살펴보죠. 애니가 사실 지금 주류 챔피언은 아니기도 하고 사실 굉장히 초창기에 나왔던 캐릭터라 이미 비쥬얼이나 일러스트의 업데이트가 예~~전에 있었습니다.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스킬이펙트 업그레이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불을 다루는 마법사형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글거리는 화염 효과가 화끈하게 보여져야 하는 캐릭터이면서 또 너무 가시성을 해치면 안되기 때문에 조금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바뀐 변화를 한번 보시죠.

 

 

대체로 조금 더 뜨겁고 화끈해 보이고 특히 Q스킬 같은경우는 불꽃 색깔도 굉장히 이뻐보이네요. 소식에 적힌 내용으로 보면 새로운 비주얼 효과와 함께 W스킬의 사전 효과 표시와 실제 스킬의 히트박스가 일치하도록 손보았구요. W,E,R 스킬에 땅이 그슬리는 효과를 입혔습니다. 또한 궁극기 R로 '티버'를 소환했을때 티버 주변에 화염효과를 지속시켜 그 부분만큼 범위 효과를 주고있음을 조금더  강조했습니다. 

기존보다 좀더 넓고 길어진 사전 효과표시.

 

애매했던 부분들이었기에 굉장히 좋은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설명에서는 패시브 효과 중첩에 대한 표지기도 따로 추가할 것 같으니 기다려보도록하죠.

변경점을 스킨별로 보여주는 영상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때는 심해의 상징이었지만, 현재 1티어 서폿 챔피언인 '노틸러스'

다음은 노틸러스의 변경점입니다. 노틸러스도 굉장히 오래된 챔피언중의 하나였습니다. 심해 잠수부라는 컨셉으로 '물'을 이용한 스킬들이라 이펙트가 조금은 애매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물' 속성의 스킬들이 사실 어떤 게임이든 효과가 그렇게 눈에 띄게 멋있기는 힘들긴 합니다.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물'이라는 컨셉은 유지하면서 뭔가 푸르스름하고 음침한 느낌의 이펙트가 좀더 추가 된 것 같습니다. 원래도 저런 푸르스름한 효과가 있긴 한데 조금더 '심해'라는 느낌의 음침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쓰레쉬'의 그것과는 또 조금 달라보이면서 말이죠.

설명에 보자면, 패시브스킬로 인한 속박효과가 좀더 새롭고 잘 보이게 바뀌었고 Q스킬의 적중 범위에 맞게 사전효과표시와 싱크를 맞추었습니다. 또 W스킬로 인한 범위효과를 좀더 보기좋게 표시하였구요. E스킬역시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궁극기인 R스킬도 적중대상에 새로운 효과(잠수함 레이더 같은 느낌)를 추가하고 효과를 좀더 정확하게 수정했다고 하는군요.

노틸러스의 Q스킬 판정이야 워낙 악명이 높습니다 머 왠만하면 다 맞는 기분이죠. 이러한 변화로 조금은 피하기 용이해질지 궁금해집니다. 맞추는 입장에서도 어떨지 궁금하고 말이죠.

실제 영상을 보면서 가늠해보시죠.

 

 

 

곧 있을 패치에 포함된 내용이기때문에 급하신분들은 PBE서버에서 경험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기존 애니와 노틸러스를 즐겨 사용하던 유저들은 기분좋은 소식일 것 같은데요. 라이엇은 항상 새로운 것과 옛것을 새롭게 하는데에 능숙한 개발사라 이런 지나칠만한 부분들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다른 패치내용들도 기대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겟습니다.